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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이션 기타는 1967년 미국의 헬리콥터 엔지니어인 찰스 카만이 설립한 악기 회사인 오베이션(Ovation)에서 생산하는 어쿠스틱 기타입니다. 오베이션 기타의 가장 큰 특징은 측, 후판을 통으로 컨투어 된 리라코드(Lyrachord)라는 플라스틱으로 제작했다는 점입니다. 이는 위에서 언급한 피드백 감소와 공명 증대를 위함이고, 판의 두께를 얇게 함으로써 무게를 감소시키는 효과도 노렸습니다. 그리고 어쿠스틱 기타에 적극적으로 피에조 픽업과 프리앰프를 도입해 잡음이 섞이지 않으면서 무대에서 편하게 쓸 수 있도록 하였다. 거기에 특유의 구멍을 여러개 뚫은 멀티 사운드홀[1] 디자인 덕분에 와이드 이펙터를 섞은 듯한 특유의 공간감 있는 생소리가 난다.
오베이션 기타는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전성기를 맞이하며 폴 사이먼, 존 레논, 폴 매카트니, 믹 재거, 에디 밴 헤일런, 김광석 등 많은 유명 아티스트들이 사용하면서 어쿠스틱 기타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장점
- 피드백 감소: 플라스틱 측, 후판으로 제작되어 피드백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킵니다.
- 공명 증대: 플라스틱은 목재에 비해 공명성이 우수하여 풍부한 음색을 냅니다.
- 무게 감소: 플라스틱은 목재에 비해 가벼워 휴대성이 뛰어납니다.
- 피에조 픽업 및 프리앰프 장착: 무대에서 편하게 연주할 수 있습니다.
- 멀티 사운드홀 디자인: 특유의 공간감 있는 생소리를 냅니다.
단점
- 목재 기타에 비해 음색이 다소 둔탁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오베이션 기타는 피드백 감소, 공명 증대, 무게 감소 등의 장점으로 인해 무대에서 연주하기에 좋은 기타입니다. 또한, 특유의 공간감 있는 생소리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적합합니다. 다만, 목재 기타에 비해 음색이 다소 둔탁하다고 느낄 수 있으며, 가격이 비싼 편이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구매 시 고려 사항
오베이션 기타는 모델에 따라 다양한 사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구매 시 자신의 연주 스타일과 예산에 맞는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모델: 오베이션 기타는 크게 어플러스(Applauds), 셀러브리티(Celebrations), 엘리트(Elites) 등 3가지 라인업으로 나뉩니다. 어플러스 라인업은 가장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본 라인업입니다. 셀러브리티 라인업은 어플러스 라인업보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사양을 갖추고 있습니다. 엘리트 라인업은 오베이션 기타의 최고급 라인업으로, 최고의 품질과 성능을 자랑합니다.
- 사이즈: 오베이션 기타는 컨서트(Concert), 스탠다드(Standard), 드레드넛(Dreadnought) 등 다양한 사이즈로 출시됩니다. 자신의 연주 스타일과 취향에 맞는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픽업: 오베이션 기타는 대부분 피에조 픽업과 프리앰프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무대에서 연주할 계획이라면 피에조 픽업이 장착된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베이션 기타는 특유의 사운드와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기타입니다. 자신의 연주 스타일과 예산에 맞는 모델을 선택하여 오베이션 기타의 매력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